신생 대우증권과 동양제과 남자농구단이 프로 출범을 앞둔 올시즌실업농구판에 새바람을 예고하고 있다.94년 5월 창단의사를 밝힌지 만 2년만인 5일 성대하게 창단식을 치른 대우증권농구단에 이어 27일께 공식 출범할 동양제과 농구단은 다음달 5일부터 제주와 서울로 옮겨가며 열리는 96코리언리그 실업연맹전에서의 데뷔를 앞두고 막판 팀정비 훈련에 몰두하고 있다.대우증권은 최종규 감독, 유재학 코치 등 연세대 출신 코칭스태프와 우지원, 김훈, 석주일(이상 연세대), 조성훈, 정재헌(이상 명지대) 등 연세대 출신이 주축을 이룬 연세대 OB팀.또 동양제과는 박광호 감독, 김진 코치를 비롯해 전희철, 김병철(이상 고려대),김광운(경희대), 이흥섭(한양대) 등 고려대 출신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을 중심으로 진용을 구성해 벌써부터 양팀의 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특히 대학시절 '오빠부대'들의 우상으로 군림하던 우지원과 전희철이 양팀의 간판스타로 실업무대에서 재대결하는 것도 대학농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침체된 실업농구에 농구팬들을 유입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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