慶州 조계종 중앙종회위원보선과정에서 부정선거주장이 제기돼 조계종중앙선관위가 7일 진상조사에 나서는등 불국사가 지난94년 사찰접수 이후 또한차례분규에 휘말리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불국사는 지난달 15일 11교구관리위원회를 소집, 성타스님의 총무원 포교원장 발령으로 공석이 된 중앙종회 위원을 선출했으나 낙선자 이재열스님(법명 장주.전오어사주지)이 부정선거로 승복할수 없다며 무효를주장했다.
장주스님은 주지 이설조스님이 압력을 행사, 선거권이 없는 사람이 부정투표했다고 주장하며 조계종 중앙선관위가 조사, 관련자를 엄중처벌해 줄것을 요구해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장주스님의 이의제기로 조계종 중앙선관위는 진상조사에 나서는등 지난 94년10월 개혁세력 신임주지의 사찰접수과정에서 전주지측과 충돌이 발생한 이래 또한차례 분규에 휘말리게 됐다.
한편 불국사측은 중앙선관위서 진상규명을 하면 밝혀지겠지만 법적하자가 없다 고 해명했다. 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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