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배구 대표팀이 애틀랜타올림픽 티켓을 향한 마지막 강화훈련에 돌입했다.지난 2개월여동안 소속팀으로 슈퍼리그에 참가했던 남녀 대표선수들은 6일 오후 태릉선수촌에 모인뒤 7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세계선수권대회 등에서의 부진으로 티켓 획득에 실패한 한국 남녀팀은 3월과 4월에 걸쳐 벌어지는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전에서 탈락할 경우 애틀랜타에 갈 수없게돼 비장한 각오로 티켓획득을 향한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대만, 호주와 함께 오는 29일부터 4월초까지 호주에서 예선전을 갖게되는
여자팀은 티켓 전망이 밝은 반면 4월12일부터 한국과 일본을 돌며 더블리그를펼치는 남자팀은 전망이 그다지 밝지않다.
남녀 모두 이번 예선전에서 1위를 해야 애틀랜타 티켓을 따게되는데 여자는 가장 힘든 상대인 일본과의 최근 대결에서 한번도 진적이 없어 이변이 없는 한이번에도 우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은 세터 이도희가 은퇴했지만 이수정이 뒤를 받치고있고 다른 포지션은 주전들이 그대로 있다.
반면 일본은 최근 마쓰다이라 회장의 사퇴파문으로 감독이 동반 사퇴를 했고주공 오바야시의 공격력도 떨어져 한국을 이기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남자는 여자와는 달리 일본, 중국의 강력한 도전을 받아 우승 가능성이 높지않다.
남자는 주공 김세진이 무릎 수술을 받아 아직 볼을 만지지않는 상황인데다 다른 선수들도 슈퍼리그의 여파로 지친 상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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