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中 미사일훈련 강행

"오늘새벽2시 발사 - 목표 海上지점 명중"

臺北.워싱턴 中國은 8일 대만주변 공해상의 2개 해역에서 미사일 실험을 개시했다고 대만 국방부가 밝혔다.

중국은 그동안 대만 부근 해역에서의 미사일 발사훈련을 오는 15일까지 실시하겠다고 공언해왔고 대만도 중국의 미사일이 대만 영해에 떨어질 경우 즉각 보복할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중국과 대만 兩岸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대만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발표, 中國이 오늘 새벽 2발의 地對地 미사일을 발사했다 고 말했다.

성명은 중국이 M-9 地對地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며 그중 하나는 高雄시

서쪽, 다른 하나는 基隆시 동쪽해역의 목표지점내에 각각 떨어졌다 고 말했다.미국도 중국이 미사일 발사실험을 시작한 사실을 확인하면서 이번 행동은 도발적이고 무모한 짓 이라고 말했다.

대만은 그동안 중국의 미사일이 대만의 영해에 떨어질 경우 보복할 것이라고경고해왔었다.

중국이 미사일 발사실험을 실시하기 하루전인 7일 李登輝 대만총통은 중국의미사일은 속이 빈 껍데기 라고 주장하고 그러나 대만군은 방어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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