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崔在旭의원은 8일 대구달서구 알리앙스예식장에서 열린 달서을지구당 개편대회에서자신이 비서실장으로 있었던 朴泰俊 전 민자당최고위원(전 포철회장)이 보낸 축전을 소개해 세를과시했다. 朴전최고위원은 축전에서 친애하는 나의동지 최재욱의원의 자민련대구달서을 지구당위원장 취임에 진심으로 축하를 보냅니다.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기필코 승리의 영광이 있기를기원합니다 고 했다.
崔의원은 또 달서지역 전현직 시.구의회 의원들을 대거 참석시켜 개편대회가 성황을 이뤘다.한편 개편대회를 시작할 무렵 전 위원장 徐秉煥씨가 참석하려다 崔在旭의원측에 떠밀려 퇴장당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徐씨는 당원자격으로 지구당 행사에 참석하려는데 왜 못오게 하는지 모르겠다 며 어쨌든 사회자가 서병환이 오니까 청년당원들은 나와서 막아라 고 마이크로 크게 말해주어서 선거운동은 톡톡히 한 셈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대구선거대책본부는 8일 金鎭泰위원장(대구남구) 후원의 밤에서 위천국가공단 지정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민주당은 이 결의문에서 대구시가 매년 7백억~8백억원을 폐수처리장 건설에 투자하고 있으므로 위천공단을 국가공단으로 지정해 대구를 살리고, 그 힘으로 낙동강 수질도더욱 개선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달서을 출마예정인 李海鳳 전대구시장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선후 신한국당에 입당한다는 유언비어가 나돌고 있으나 이는 있을 수 없는 일 이라고 잘라말했다. 李전시장은 지난6.27 시장선거에서 당시 민자당의 세차례에 걸친 공천제의를 거부한 적이 있으며 이번 총선에서도 수많은 정당 및 정파의 영입과 공천제의를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鄭鎬溶의원의 옥중출마선언과 보석신청에 대해 서갑출마예정자들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白承弘씨가 옥중출마는 서갑주민들을 볼모로 한 개인적인 한풀이일 뿐 이라고 평가절하한데 이어 8일 지구당개편대회를 치른 자민련 金豊三지구당위원장은 이제는 한 시대를 정리해야한다 며鄭의원의 출마는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는 일 이라고 비판했다.
金顯根씨도 鄭씨의 보석신청은 국민을 아래로 보는 鄭씨의 오만함과 후안무치함에서 나온 것이며, 이에 할말을 잊을 지경 이라는 비난논평을 발표했다. 金씨는 논평을 통해 오늘 국민앞에 보인 鄭씨의 망언을 국민에 대한 중요한 도전으로 규정하며, 사법당국은 鄭씨의 죄상에 대해 엄정수사하라 고 촉구했다.
○…대구 경북지역 운동권을 대표하는 민주주의 민족통일 대구경북연합이 이번 총선에 전 경북대총학생회장 朴亨龍씨(30)를 단일후보로 출전시킨다. 朴씨는 대구지역 6월민주항쟁을 이끌었던 인물.
수성구 범어4동에 내일을 여는 젊은 사람들 이란 사무실을 연 朴씨는 수성갑 출마를 준비하고있다. 5.6공 독재권력의 부패한 정치인이며 수구세력의 대표적 인물인 朴哲彦씨를 상대로 개혁의기치를 분명히 내세우는 게 그 목적이다 그가 밝히는 수성갑 출마의 변 가운데 하나이다.○…신한국당 대구수성을 지구당 尹榮卓위원장은 젊은층 공략을 위한 첨단운동기법인 PC통신을활용, 인터넷에 홈페이지를 개설해 자신의 프로필, 14대 의정활동 등을 화면과 함께 싣고 있다.윤위원장은 수성을 지역에는 PC통신 가입자가 8천명에 이르고 있어 인터넷개설과 함께 곧 데이콤의 천리안에도 대화방을 개설해 젊은 유권자들과 의견을 주고 받을 계획 이라고 밝혔다.○…8일오후2시 성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국당 성주.고령지구당 창당대회에는 고령딸기 재배농민 3백여명이 한전 옹호하는 신한국당,특작농민 외면 웬말이냐 불평등 전기공급규정 개정하고 농가피해 보상하라 는 등 5~6개의 플래카드를 앞세우고 딸기정전피해 보상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는 등 항의시위.
항의 농민들은 朱鎭旴위원장이 이들의 건의문을 金潤煥대표에게 전달,수용하는 것으로 일단 합의한 후 철수.
○…8일 개교한 문경전문대학에 포항제철이 장학금 명목으로 20억원을 내놓은 사실이 알려지면서문경지역 정가에서는 문경과는 아무런 연고도 없는 포철이 거액의 장학기금을 선뜻 내놓은 것은 여권후보 지원의도가 다분한것 아니냐 며 곱지않은 시선.
실제로 이날 문경시민회관에서 열린 신한국당문경.예천지구당임시대회에서 문경전문대 申榮國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름을 밝히지 않아도 다알겠지만 모씨의 지원 때문에 포철이 문경전문대에 20억원을 내놓았다 면서 黃秉泰전주중대사의 역할을 은근히 강조.
이때문에 이날 문경지역의 일부야권에서는 포철의 이같은 행위가 3자 기부행위에 해당하는것 아니냐 며 선관위에 문의를 하는등 소동.
○…8일 오전11시 문경시민회관에서의 신한국당 聞慶.醴泉지구당 개편대회는 2천5백명이상 당원들이 대회장 안팎을 메워 시종 열띤 분위기.
위원장으로 선출된 黃秉泰 전 주중대사는 지금까지 정치인들이 많은 공약을 해 놓고 실천을 못해 주민들은 공약불감증에 걸렸다 며 비전과 능력과 힘을 겸비해야 지역 일을 할 수 있는 것이며 나 자신은 그 힘을 발휘할 수 있다 고 역설.
(聞慶)
○…안동지역 농협 신용협동조합등 선거를 통해 선출된 조합장들은 15대 총선을 앞두고 각후보들이 다투어 지원을 호소하는 바람에 일부 조합장들은 전화받기조차 두렵다며 푸념들.여야는 물론 무소속 후보들도 지지세 확산을 위해 선거경험과 일정 표밭을 가진 이들을 활용키위해 혈안인 상태인데 막상 당사자들은 자칫 자신에게 미칠 영향등을 고려해 거의가 지원제의를 거절하고 있는 실정.
모조합장은 최근 후보들의 집요한 공세에 며칠동안 피해다니고 있다 며 이래저래 선거 이전까지시달릴 생각을 하니 큰걱정 이라고.
(安東)
○…가칭 무당파국민연합은 8일 오후2시 포항시민회관에서 포항시 북구 지구당 창당대회를 열고崔永泰 동국대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
이날 대회에서 韓병채대표와 崔永泰위원장은 기존 여야정당들은 당수 한사람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독재정당 이라고 비판하고 순수한 정치인들의 모임인 무당파연합을 지지해달라 고 호소.또 당초 자민련 공천을 전제로 포항 북구 출마를 선언했던 權東守씨도 이날 비록 공천경쟁에서는 떨어졌지만 지난 10여년간 깨끗한 정치를 위해 노력해왔다 며 문민시대에 시민들의 심판을통해 큰 뜻을 펼쳐보이겠다 는 말로 무소속 출마를 공식선언. (浦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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