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선대위 출범과 출마예정자의 사실상 확정에 따라 이번 주말부터 각 지구당 개편대회와 필승대회 등에 당지도부를 대거 투입, 순방 유세를 펼치는 총력득표전에 돌입했다.
특히 신한국당 金潤煥대표위원과 자민련 金鍾泌총재는 주말인 9일 각기 대구 경북 지구당 개편대회를 돌며 공방을 벌인데 이어 내주에는 대규모 필승결의대회(신한국당)와 전국공천자대회(자민련)를 통해 대구 경북 표밭 선점을 위한 대대적인 세몰이에 나선다는 것이다.
신한국당 金대표는 9일 대구동을과 영주지구당 개편대회에 잇따라 참석, 정국안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안정의석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자민련을 지역당으로 몰아쳤다.
자민련 金총재는 대구동을과 영천, 의성지구당 개편대회를 돌며 내각제 지지 호소와 함께 신한국당의 실정을 부각시키며 대구 경북에서의 바람몰이를 시도했다.
민주당은 이날 대구수성을 개편대회에 姜昌成.河璟根 최고위원 등이 참석하고, 무당파국민연합은 대구북을과 경주갑 창당대회를 열어 각기 지지세 끌어모으기에 총력을 쏟았다.
각 정당은 특히 초반 기세 장악을 위해 민주당은 13일 李 哲총무 盧武鉉최고위원 李富榮부총재 등이 대구백화점앞에서 거리유세를, 자민련은 14일 대구에서 전국공천자대회를, 신한국당은 15일 포항에서 경북지역 필승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金成奎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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