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李東杰특파원 한국 유수재벌기업들의 유럽에 대한 공세적인 대규모 투자및 그 계획으로 유럽기업들 가운데 동요가 일고 있다고 프랑스의 르몽드지가14일자에서 크게 보도했다.
르몽드는 이들 한국기업들이 지금까지 북미및 아시아에 집중 진출했으나 앞으로는 유럽과 중국을 주요 표적으로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한국기업 투자액이 지난 91년 34억달러에 비해 지난 94년 76억달러로 크게 늘어난 내용을 분석하면서 한국의 주요시장인 북미와 중국을 제외한아시아지역에 대한 투자액은 줄었는 반면 중국과 유럽지역만이 늘었다고 전했다.
한국기업은 이 4년동안 강철같은 외국시장을 뚫고 조선 전자부문등에 성공적으로 침투했고 위성을 포함한 항공, 자동차분야는 물론 레저에까지 파고들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유럽의 전설적인 항공 기업인 네덜란드의 포크케르사와 스포츠카 마크의대명사로 불리는 영국의 로투스사에 대해 한국의 삼성및 대우가 눈독을 들이고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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