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오는 2000년까지 50여만평 규모의 첨단멀티미디어 산업단지를 구미지역에 조성할 방침이다.
도의 마스터플랜에 의하면 금년부터 민관합동 제3섹터방식으로 국내외 3백50여개업체가 입주하는 소프트웨어단지,교육연구단지,첨단오락단지,본부및 부대지원시설등이 들어가는 멀티미디어단지 조성을 추진한다는것.
20만평의 소프트웨어단지에는 영상,출판,오락,타이틀,게임산업분야 국내업체 3백개와 해외업체 50개가 유치될 예정이며 5만평의 교육연구단지에는 정보통신대학원,전문대학,전문연구기관등이 들어가게된다. 또 15만평의 첨단오락단지에는첨단게임공간,주제공원,멀티미디어 스튜디오등이 들어갈 예정이며 나머지 10만평에는 컨벤션센터,종합유통센터,금융지원센터,정보센터,관리본부등 부대지원시설이 조성된다.
도는 현재 멀티미디어 산업단지의 후보지로 구미시해평면월곡리,구미시지산동일대등 낙동강변 두곳을 선정해놓고있다.
그런데 도는 지난달16일 지역정보화사업의 적극지원을 약속한 이석채정보통신부장관의 구체적 후속조치로 15일 도를 방문한 千朝雲초고속통신기획단장등 정보통신부 실무팀으로부터 멀티미디어단지 조성지원 약속을 얻었다고 밝혔다.이날 정보통신부실무팀은 또 경북지역종합 정보통신망,도-시군간 영상회의시스템,정보엑스포96 정부주제관 참여,초고속정보통신망 조기구축,재판 의료 교육등 원격망 시범사업 확대실시,시군단위 지역정보센터 확충등의 지원을 확약했다.
〈池國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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