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열린 주총에서 (주)대구종합무역센터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된 박호택씨(60)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며 그러나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수있는 영광스러운 자리로 생각,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박사장은 빠른 시일내 업무를 파악, 경영을 정상궤도에 올리고 사업들을 올바로 추진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무역센터 건립은 대구 경제회생을 위해서는 시급한 과제라고 전제한 박사장은사업의 성격상 주주들의 절대적인 도움이 필요한 만큼 주주 및 이사들의 의견을 겸허히 수용해 나갈 생각 이라고 말했다.
박사장은 비록 전문경영인으로 영입됐지만 대표이사로서의 권한은 최대한 행사할 것 이라고 말해 외부의 부당한 간섭등에는 강력히 대처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박사장은 KOTRA에 30여년간을 근무하면서 미국 일본 호주등지의 주요도시
무역관장을 두루 거쳤고 한국종합전시장 건립본부장등을 역임, 무역센터 경영에는 별다른 애로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경북 영일출신으로 계성고, 연세대를 나온 박사장은 92년8월 KOTRA를 퇴사,
효성물산 부사장과 효성그룹 계열사인 동양염공 대표이사로 3년간 재직했다.
〈崔正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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