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시장진출 발판마련대구경북지역에서 생산된 능금으로 만든 능금주스의 일본 대량 수출길이 트였다.
우리 능금쥬스 를 가공생산하는 대구경북능금농업협동조합은 지난 15일까지일본마쿠하리 니폰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 수출 농림수산물 특별기획전 에서 일본 음료수입업체인 긴츠사와 능금주스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따라 능금조합은 이번달부터 97년 2월까지 클리어 50%쥬스 를 매월 컨테이너 5대씩 연간 86만4천달러어치(14t 컨테이너 60대분)를 OEM방식으로 대량
수출하게 된다.
또 능금조합측은 긴츠사가 올 가을 1백% 주스 추가수출을 요구함에 따라 별도계약을 준비중이며 일본 물류개발 주식회사와의 1백% 클라우디 주스 수출계약도 성사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능금조합측은 능금주스가 본격적인 대량수출시대를 맞게 된 것으로자체분석하고 있다. 지난 93년이후 일본,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홍콩, 싱가포르등 10여개국에 주스를 판매했으나 대부분 컨테이너 한두대 분의 소량을 단발수출하는데 그쳐 실질적인 수출로 보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朴相道조합장은 올 4월 긴츠사 관계자들이 능금주스 공장을 방문할 뜻을 밝히는등 제품에 호감을 나타내고 있어 이번 계약이 일본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대량 수출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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