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4.11길목 - 무소속 7人 '흑색선전'대응결의

"'선거사무소 불법●위장운영' 주장"

○…安澤秀자민련 대구 북을 지구당위원장은 21일 같은 지역 신한국당위원장인金瑢泰의원이 선거사무소를 불법적으로 위장,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安위원장에 따르면 선거법상 선거사무소는 1개밖에 둘수없음에도 金의원은 현재 유권자 1만5천명이상 동인 관음동, 복현2동등 큰동에는 2개소씩, 그이하 동에는 1개소씩 모두 16개소의 위장선거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히고 법을만드는 국회의원이 자기가 만든 법을 스스로 위반하는 한심한 작태 라고 비난했다.

○…대구지역 일부 무소속 출마예정자들은 21일 대구시내 그랜드 호텔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자신들과 관련된 흑색선전과 유언비어등에 대해 강력히 대처키로 했다.

이 자리에는 徐勳, 李海鳳白承弘朴承國李相燮權寧植金仁錫씨등 7명의 무소속출마예정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당선후 신한국당 입당설등 흑색선전과 관련해각 후보사무실에 흑색선전 고발센터를 설치키로 하고 당선된후 신한국당을 비롯해 어떤 기존 정당에도 들어가지 않을것 이라고 선언했다.

이들은 특히 기존정당들이 자신들과 관련해 신한국당입당설, 무소속무용론등교묘하게 퍼뜨리고 있다 며 구체적인 사안이 적발될경우 형사고발등 강력한 조치를 강구키로 했다.

○…대구수성을에서 무소속 출마를 준비중인 金時立전대구시의원은 20일 신한국당을 탈당한뒤 최근 상대방들이 내가 당선되면 신한국당에 입당할 것이라는흑색선전을 퍼뜨리고 있어 곤혹스럽다 며 결코 그런 일은 없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金씨는 이름을 알리기 위해 시의원을 지낸 점을 부각시켜 시립(市立)을국립(國立)으로 라는 이색 로고를 개발, 21일부터 승합차에 부착해 주민 눈길끌기에 들어갔다.

○…대구 북갑지역 출마예상자인 朴承國지역사회문제연구소장은 21일 오후 경북대강당에서 바른소리 삼수생 朴承國 이라는 자서전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신한국당안동시을지구당(위원장柳惇佑)은 20일오전11시 안동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지구당원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필승결의대회를 개최.

이날 李萬燮 중앙당 상임고문은 안동은 퇴계선생을 배출한 이나라 정신적 바탕이요 선비의 고장 임을 강조.

李고문은 56공때 힘있다고 서민깔보고 정경유착하고 부도덕한자이고 무소속은당선이돼도 본인 한풀이는 할지몰라도 무슨일을 하겠느냐 며 무소속 權모출마예정자를 빗대 공박하고 柳惇佑의원을 당선시켜 도청유치를 해야한다 며 열변.○…민주당안동을지구당 申鍾轍위원장은 20일 오전10시30분 안동시당북동 지구당사에서 당원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삭발을 단행.

申위원장은 이날 삭발은 정부는 총선전 도청이전 1순위인 안동시풍산음수리일원을 조속히 확정할것과 낙후된 안동 발전을 위해 정치적 생명을 걸고 강원남도라는 오명을 씻기위해 삭발을 단행한다 고 배경설명.

(安東)

○…포항북구 무소속출마예정자인 申義雄전시그너스호텔 대표는 자신은 선거법준수를 위해 사전선거운동을 자제하고 있는데 일부 예비후보들이 출마포기한것으로 헛소문을 내고 있다며 발끈.○…지난 1월말부터 의정보고회를 가진 김상구의원(무소속)이 역내 25개 읍면동 3백84개 마을 이동별 의정보고회를 마무리.

김의원은 사랑방 의정보고회를 통해 지난 14대총선때의 3만9천8백56표 획득은이번 총선에서도 무난히 득표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의정보고회에서 파악된분위기를 계속 유지할 것을 당직자들에게 당부.

(尙州)

○…이상배 신한국당 상주시지구당위원장은 종전까지 반신한국당 정서가 차츰사라지고 당 위주 보다는 인물 본위의 분위기로 고조돼가고 있다고 분석.

이위원장은 같은 출마예정후보자끼리 비방중상모략등의 비굴한 선거분위기 조장을 서로 피하고 정정당당한 한판의 승부를 요망.

(尙州)

○…신한국당 金錫元 달성군지구당위원장의 고령방문이 무산됐다.

金위원장은 기업인출신인 朱鎭旴 성주고령지구당위원장의 요청을 받고 지역발전공동추진을 약속했으나 지역주민들의 눈총때문에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무소속인 裵應基 부산 강서구청장이 20일 과거 민자당시절 인연을 이유로 신한국당 부산북강서을지구당(위원장 韓利憲)에 전격 입당.

이에대해 지역주민들은 총선을 불과 20여일 앞두고 신한국당에 입당하는 것으로 미뤄 관권개입의도를 노골화하고 있다 며 비난.

또 지역주민들은 무소속출신을 지지한 유권자들을 배신하는 행위라며 거세게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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