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터넷 통해 아내 강간범 잡아

한 네덜란드 의사가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아내가 강간당한지 5년만에 강간범을 붙잡았다고 스위스의 ATS 통신이 20일 보도.

지난 90년 10월 스위스 바덴 부근의 자신의 아파트에서 아내가 강간 당한 사건이 발생한 후 이 의사는 1만스위스프랑(약 6백40만원)의 현상금을 걸고 강간범에 대한 제보를 기다렸으나 아무런 단서도 얻을 수 없게 되자 마지막으로 인터넷 정보망을 통해 범인을 추적한끝에 찾아내게 됐다는 것.

(제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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