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21일 저녁 4당 가운데 마지막으로 총선출정식을 겸한 공천자대회와 후원의 밤 행사를가졌다.
솔직히 지역기반이 없이 유일하게 3金구도 타파를 내걸고 있지만 약진 가능성여부로 고민 하고있는 민주당이 총선압승 의 깃발을 높이 쳐든 것이다.
하지만 당내에서조차 전망이 그리 밝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당선대위 일각에서도 민주당이 선거초반분위기 제압에는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2중대론과 선거후 신한국당에 흡수통합될 것이라는 전망을 불식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진단이다.19일 나온 21세기정치 새주체 선언문 도 이같은 우려를 불식시키고 3金구도에 싫증을 느낀 다수유권자를 흡수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그만큼 민주당의 고군분투가 어렵다는 표현에 다름아니다.
비관적인 전망은 원내교섭단체 구성여부까지도 불투명하다는 것이다. 물론 많게는 서울등 수도권의 선전으로 40석까지도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기는 하다.
그러나 선거전이 치열해질수록 3金대결과 지역할거 구도가 분명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 플러스 알파 쪽보다는 마이너스 알파 의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최대목표치 달성은 그다지 현실적인 전망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때문인지 이날 행사에 참석한 李基澤상임고문과 金元基.張乙炳공동대표, 李重載.洪性宇선대위공동의장 등 당지도부의 얼굴에는 비장함이 짙게 깔려 있었다. 현재의 분위기를 전환시키지 못하는한 생존의 갈림길에 처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었다.
李고문은 치사를 통해 3金은 지역적으로 정치영주.일지언정 일국의 정치지도자가 될 자격은 상실했다 며 이제 혐오의 정치에서 희망의 정치로 바꾸자 고 민주당의 맹활약을 역설했다.金공동대표는 21세기 프론티어인 민주당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으며 20세기는 3金과 함께 저물어가고 있다 며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해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자 고 당원들의 사기진작을독려했다.
張공동대표도 민주당은 쉬운 재선.삼선의 길을 마다하고 대의를 따른 의로운사람들의 정당 이라며 민주당만이 국민이 바라는 정계개편을 주도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정당 이라고 주장했다.〈李東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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