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 후보등록을 사흘 앞둔 23일 현재 경북지역 판세는 19개 전선거구에서 신한국당이 약간앞선 가운데 무소속이 3개, 무당파가 1개 지역에서 선두그룹을 형성한 것으로 드러났다.또 자민련은 8개, 무소속은 6개, 민주당이 1개 선거구에서 선두를 추격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유권자의 무응답률(32.2%)과 신한국당의 인지도등을 감안하면 신한국당, 자민련, 무소속의 혼전상태라는 분석이다.
선거구별로는 구미갑, 구미을, 영주, 포항남, 영천, 경산.청도 등 6개 지역에서 초기 우열구도가 굳어진 반면 안동을, 상주, 포항북, 울진.영양.봉화 등 4군데에서는 1.2위를 가리기 힘들만큼 선두다툼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천, 안동갑, 의성, 군위.칠곡지역에선 2~4파전이, 문경.예천, 경주갑, 경주을, 청송.영덕, 성주.고령에선 선두가 상당히 앞선 가운데 이를 뒤쫓는 기타 출마예정자간에 혼전이 벌어진 판세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매일신문사와 매일리서치가 공동실시한 15대총선 출마예정자 지지도 조사결과에서나타났다. 또 정당지지율 조사에서는 신한국당이 평균 29.1%로 앞섰으며 자민련 10.3%, 민주당6.7%, 국민회의 2.1%, 무당파 0.7% 순이었다.
두드러진 우세를 보인 출마예정자는 구미갑 朴世直, 구미을 金潤煥, 포항남 李相得, 영천 朴憲基,경산.청도 李永昶의원과 영주 張壽德위원장(이상 신한국당) 등으로 2위와의 지지율 격차가 상당히벌어져 있다.
경주갑 黃潤錤, 청송.영덕 金燦于의원과 성주.고령 朱鎭旴, 문경.예천 黃秉泰, 경주을 白相承위원장(이상 신한국당) 등도 꽤 우세한 형편이다.
안동을 柳惇佑의원(신한국당)-權正達씨(무소속), 상주 李相培위원장(신한국당)-金相球의원(무소속), 포항북 尹海水위원장(신한국당)-許和平의원(무소속), 울진.영양.봉화 金光元위원장(신한국당)-金重權위원장(무당파) 등은 선두를 놓고 서로 박빙의 각축전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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