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길목

○…대구동갑 무당파 魏玹復 출마예정자는 23 일 자민련 金復東의원 부인측 수행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魏씨는 고발장에서 지난 22 일 오후 2 시쯤 신천초등학교 앞에서 자신의 부인조미옥씨가 어머니회 모임에 참가한 학부모들에게 인사를 하던 중 이름을 알수 없는 이 수행원이 선관위 직원을 사칭하며 폭언과 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다.○…민주당 대구수성을지구당(위원장 鄭相泰)은 25 일 오후 황금호텔에서 지지자 5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의 밤을 가졌다.

○…대구남구에서 무소속 출마준비를 해온 鄭斗柄 전대구새마을연수원장은 25일무소속 난립과 혼탁 금권선거 조짐이 노골화된 것을 유감으로 여겨 출마를 포기한다고 밝혔다.

○…무당파연합 대구시공천자필승전진대회가 26일 오후 3시 대구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날 필승전진대회는 중구(위원장 韓柄寀),동갑(魏玹復),동을(洪大植),서을(徐重鉉),남(成萬鉉),북갑(金泰達),북을(崔殷淳),수성을(李致浩),달서갑(金은집)지구당등 9개지구당이 합동으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 앞서 오후2시에는 같은장소에서 중구지구당창당대회가 열린다.

○…민주당경북선거대책본부(본부장 方茂成)는 지난 23일 포항시그너스호텔에서각지구당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지역 선거대책및 정책개발회의를 개최했다. 이자리에서 민주당은 경북지역 총선 기본전략으로 3金정치와 민주당의 1대1전선을 형성하는 것과 함께 反신한국당 정서를 민주당이 흡수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민주당은 또 주요지지층인 2,30대 지지를 표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민주당이 유일한 대안세력임을 부각시키고 경북도선대본차원의 물결유세와 부정선거고발센터를 가동해 공명선거 실천운동을 적극적으로 벌여나가기로 했다.

○…신한국당 구미을지구당(위원장 金潤煥)은 24일오후3시 구미시도량동 구미고체육관에서 3천여명의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필승결의대회 및 당원교육대회를 개최.

이날 金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총선이 끝나면 정치판의 변화가 예상된다며 지역 패권정치,붕당정치 등의 악폐는 청산되고 30년 낡은 정치는 바꿔야 한다 고 전제, 이 김윤환이가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치를 바꿔나가는데 모든노력을 경주해 갈 것 이라고 강조.

그러나 이날 金대표는 장학로씨의 비리로 인한 구속과 관련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朴蓮玉민주당김천시지구당 위원장은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는 속담을이용하면서 자신을 암탉으로 보지말고 장닭으로 보아 달라고 당부. 朴위원장은과거 명성을 떨친 김천지역구 국회의원들의 무성의로 김천발전을 도모하지못했다며 전통야당인 민주당 지지를 호소.

李基澤민주당상임고문은 이날 개편대회에 참석, 치사를 통해 3金氏퇴진을 위해3金이 공천한 정당후보자와 무소속은 절대로 찍어서는 안된다고 주장.

치사도중에 李민주당상임고문의 주선으로 朴지구당위원장 부부와 두남매등 4식구가 무대에서 관람석을 향해 큰절로 지지를 호소하자 참석자들이 우레와 같은박수로 답례.

(金泉)

○…의성에서 총선출마 준비를 해왔던 무소속 柳宣夏씨(48 )가 23일 금전, 비방, 음해공작으로 선거분위기가 과열돼 출마를 않겠다 고 선언.

앞으로 지역에 머물면서 고향 발전과 선거풍토를 바로잡는데 최선을 다하겠지만, 또다시 총선 출마는 않겠다 고 역설.

(義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