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처가 총선을 불과 18일 앞둔 시점에서 문민정부 출범후 단행된 개혁 관련홍보책자를 대량으로 배포해 물의를 빚고 있다.
경북도는 공보처가 발행한 변화와 개혁 3년 이라는 제목의 홍보책자 4천6백부를 23일 일선 시, 군에 내려보내면서 다중이 이용하는 장소에 비치, 많은 시민들이 보고 문민정부의 개혁의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수있도록 하라며 관련공문을 첨부했다.
이에따라 도내 일선 시, 군은 이 책자를 26일 읍, 면, 동민원실을 비롯 다중 집합장소에 모두 비치키로하는 한편 관련 홍보에 착수할 계획이다.
그러나 공보처의 홍보책자에대해 민주당, 자민련등의 야권과 무소속 출마 예상자들은 현재 선관위가 단체장의 산불관련 서한문 발송마저 선거에 영향을 끼칠우려가 있다며 금지시키고있는 마당에 선거를 불과 10여일 앞두고 문민 정부개혁 의지를 홍보하려고 하는 것은 앞 뒤가 맞지않는 처사일뿐만아니라 총선개입 의혹이 짙다며 크게 반발하고 배포 금지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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