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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善姬판사 대구行 채비"

6. 27시장선거때 현직판사로 남편 李海鳳씨의 선거운동을 도와 사법사상 처음으로 징계를 받았던 李善姬판사(47. 서울가정지방법원 단독판사)가 대구행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대구달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남편을 돕기위해서다. 李판사는 우선 25일 관할 법원에 휴가원을 냈다. 직장에 누를 끼치지않으면서 남편을 돕는 방법으로 고심해낸 것이다. 후보등록일인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계속될 정식 선거운동기간은 16일. 자신의 올해 법정휴가일 24일중 14일을 휴가내 표밭 현장에서 남편의 지지를 호소한다는 계획이다. 李판사는 지난 6. 27시장선거때 현직 판사로 선거운동을 하다 사법사상 최초로 징계위에 회부됐었다. 공무원의 선거운동을 금지한 당시 선거법 위반혐의였다. 이문제는 그후 위헌신청으로 번졌다가 법개정으로 마무리됐다. 후보자의 배우자가 공무원인 경우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는 선거법 조항은 위헌이라는 李판사의 소신을, 국회가 법개정을 통해 공무원인 배우자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반영했기 때문이다. 李판사는 다만 이번 선거에서 법원이 혹시 휴가를 내주지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그럴 경우 사표를 내고서라도 뛰어들겠다는 입장.정당소속 정치인은 횡단보도를 놓아두고 버젓이 무단횡단하면서 무소속 후보에게만 횡단보도로 건너라는게 현행선거법의 횡포 라고 말한 李판사는 그러나 어떠한 악조건속에서라도 부창부수(夫唱婦隨)하겠다고 밝혔다. 〈李相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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