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7일 오전 종합청사에서 李壽成국무총리 주재로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준비위원회첫 회의를 열어 내달중 국제회의장 건립지역을 확정하고 6월말까지 회의장 건립계획을 확정, 곧바로 공사에 착수키로 했다.
준비위는 이와함께 국제회의 전문인력및 회의준비 요원 양성과 숙소를 비롯한 관련시설 확보등사업추진 기본계획을 4월말까지 수립, 시행키로 했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제회의장 건립과 관련, 준비위는 서울, 西歸浦, 慶州, 一山등을 대상으로 △건립주체와 재원조달 △인근 숙소와 교통여건 △경호.경비 △건축 소요기간 △회의 개최후 시설 활용도등을 종합 검토, 선정키로 했다.
준비위는 특히 약 30개국의 국가원수를 비롯한 각국 대표단 2천5백명과 취재기자단 2천명등을수용할 숙박시설의 경우 기존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되 국제회의장과 함께 민간투자를 촉진할수있도록 법령개정을 통해 시설이용과 토지용도및 전용에 대한 각종 규제완화와 금융.세제상 지원책을 강구키로 했다.
준비위는 이들 시설을 활용, ASEM이후에도 한국이 국제회의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는 방안을마련키로 했다.
준비위는 국제회의 운영을 위해 관련전문인력과 통역요원들을 외교안보연구원,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대학원, 통역대학원, 관광공사등을 통해 집중 양성키로 했다.
준비위는 이들 사업을 위해 외무장관을 단장으로 한 기획단을 설치하고 그 아래에 외무부 중심의회의준비본부와 재정경제원 중심의 사업추진본부를 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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