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투자 자금만 지원할 수있었던 대구리스와 대동리스가 업계의 시설투자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한달 간격으로 리스계약고 각각 2조원과 1조원을돌파했다. 특히 이들 전업 리스사들은 지난 8일부터 팩토링 업무까지 취급, 기업 운전자금 지원의 길이 열리게 됨에 따라 제1금융권과 경쟁하는등 새 도약을꾀하고 있다.
대구리스금융(사장 李鐘韶)의 25일 현재 리스계약고는 2조1백30억원으로 창사10년만에 2조원벽을 허물었다. 창사 5년째인 대동리스금융(사장 張炳徹)도 지난2월26일 리스계약고 1조원대를 넘겼다.
리스계약액 1, 2조는 26일현재 대구은행과 대동은행의 대출잔액이 각각 4조1천억원, 2조2천억원임을 감안하면 양대 리스사가 단기간만에 지역의 중요한 중소기업 자금공급기관으로 자리매김 했음을 알려준다.
리스 관계자들은 대구.경북지역의 리스계약고가 타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은편 이라며 특히 팩토링업무 취급 이후 리스사를 찾는 고객이 늘며 영업이 활성화되고 있다 고 전했다.
〈崔在王기자〉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