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갑 崔圭泰후보(무소속)는 27일 오후 5시 자신의 지지모임인 동진회(회원 6천5백명) 운영회의를 열어 결속을 다졌다.
…대구수성을 무소속 金重泰후보 후원회(회장 정 학)는 28일 오후 수성관광호텔 은하수홀에서金후보 후원의 밤을 가졌다.
…등록직후 2천여명의 지지자들이 모인 대규모 출정식을 가진 대구수성을 金時立후보(무소속)는28일 오전에는 지산오거리에서 돗자리를 깔고 출근길 시민들에게 큰절을 올리는 이색 선거운동을폈다.
…대구동갑 李鍾九후보(무소속)는 선거벽보에 대표 TK, 참 일꾼 이라는 문구를 넣었다가 지역성을 강조하는 것 같다는 주변의 권유에 따라 우리의 희망 우리의 인물 로 바꾸기로 했다. …대구동갑 權寧植후보(무소속)측은 등록 첫날인 26일 후보등록 양식을 받아갔던 권영걸 이라는 사람이 27일 마감까지 신청을 않자 그간 권씨가 출마할 경우 기호에서 밀리고(무소속은 가나다 순) 투표시 유권자에 혼란을 주어 불리해지는 것 아니냐고 걱정하던 분위기에서 벗어나 기호6번을 배정받았다.
…대구남구 후보자와 선거사무장은 27일 오후6시 선관위 사무실에 모여 공명선거를 다짐했다.11명이 등록, 대구 최대 혼전지인 남구의 경우 선관위가 불.탈법선거로 얼룩질까 지레 걱정, 공명선거를 촉구하고 나선것.
배재남 사무국장은 50여쪽에 달하는 위반하기 쉬운 선거법 조항을 열거해 가며 깨끗한 선거를 치러줄 것을 호소.
…무당파연합으로 활동해온 대구서을의 徐重鉉후보(무소속)이 후보등록때에는 무소속후보로 등록해 곱지않은 눈총을 받았다.
徐전위원장은 민주당을 탈당한 이후 무당파연합의 일원으로 활동해왔으나 대구지역에서 무당파에대한 시선이 달갑지 않은데다 사실상 지원도 별반 차이가 없자 등록을 앞두고 무소속으로 되돌아섰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徐후보가 민주당을 탈당, 무당파로 갔다가 다시 무소속으로 되돌아서는등 불투명한 처신에 대한 해명이 분명치않아 곤욕을 치를 전망이다.
… 아파트를 잡아라 대구서갑지역에 입후보등록을 마친 후보들 가운데 선거에 임박해 이사를마친 후보들이 대단위아파트단지를 주거지로 삼아 득표전략의 하나로 활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선거전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鄭鎬溶의원(무소속)이 황제맨션에 일찌감치 자리잡고 있자 뒤늦게 공천을 받은 신한국당 姜湧珍후보는 대단위 서민아파트지역인 신평리아파트에 터를 잡았고 자민련 金豊三후보는 중리시영아파트로, 무소속 金天熙후보는 내당동 삼익뉴타운아파트에 입주하면서 이사떡을 돌리는등 대단위아파트단지를 주공략지로 삼고있다.
…27일 오후2시30분 대구달서구 보성은하아파트에서 열린 부녀회주최 나무심기행사에 달서을 崔在旭후보(자민련)와 李海鳳후보(무소속)가 나란히 참석해 득표전을 벌였다.
두 후보는 文熹甲시장과 함께 나무를 심은뒤 관리소에 마련된 다과회장에서 막걸리로 건배를 하기도.
○…포항 남구는 대구· 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무소속이나 신생정당 없이 여야 4당 공천자 4명만이 단촐하게 출마해 접전이 예상되는 지역. 특히 절친한 친구간인 신한국당 李相得후보와 자민련 張浚翼후보간 승부도 관심사중 하나로 부상.
포항 최초의 3선의원 등극을 노리는 이상득후보는 27일 2000년대를 향한 지역개발 공약을 발표하고 대대적인 선전전에 돌입.
이후보가 밝힌 주요공약은 대잠동 테크노파크조성, 제3형산교 가설, 감포~대보간 해양관광벨트 개발, 울릉도 경비행장 건설등 23가지.
그러나 일부 시민들은 이중 일부는 이미 포항시가 추진의사를 밝힌 사항이고 현실성이 떨어지는공약(空約)성 내용도 들어있는것 같다 며 미심쩍은 반응.
또 오천읍등지에서 개인연설회를 가진 장후보는 최근 불거진 청와대 張學魯실장 부정축재 사건과문민정부 출범이후의 대구· 경북 홀대등을 빗대가며 정부 여당을 비난.
○…27일오후2시 상주시함창읍 시장에서 열린 신한국당 정당연설회에는 김지애, 나한일, 박광덕등 연예인 자원봉사자들이 참석, 개그와 함께 연단주위를 돌며 악수공세를 펴는 등 지지를 호소.또 신한국당 중앙유세지원단 소속 남.여사회자가 웅변조로 청중들에게 지지를 유도.한편 이날 연설회장에는 주최측에서 연단주변에 보도진을 위한 10여대의 전화와 팩스 등을 설치하는 주도면밀함을 보여주기도.
이날 상주와 함창에는 각 후보진영에서 독특하게 제작한 유세차량이 시내일원을 돌아 눈길.○…문경시선관위가 27일오후5시30분 선관위회의실에서 가진 후보자.선거사무장 연석회의에는 후보자 7명중 黃丙鎬(국민회의) 辛國煥(자민) 李昇茂(무) 崔周永(무) 李相源(무)씨등 5명의 후보자가참석.
이 자리에서는 후보자 기호부여와 오는4월3일 점촌역광장, 4월7일 예천 한천무너미터에서 합동연설회를 갖기로 합의, 결정했다.
○…문경.예천선거구에서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하고 후보등록 준비까지 마첬던 高道煥씨(46.전자이르 국방무관)가 27일 후보등록을 포기해 이 선거구는 7명이 등록.
高씨는 그동안 출마준비를 하면서 문경시민들이 지역후보 단일화가 가장 큰 바람임을 절실히 느껴 출마포기를 결정했다 며 정치를 하려는 사람은 지역민의 정서와 바람을 도외시해서는 안되는것이 아니냐 고 말했다.
한편 高씨는 차기 16대 총선출마 준비에 나설것임을 밝혔다.
○…27일오후 2시부터 의성군 의성읍 의성시장에서 열린 자민련 정당연설회에 金鍾泌총재와 朴哲彦부총재가 등단하자 당원등 청중 3천여명이 힘찬박수.
이날 연설회에서 金和男 후보는 안사면에 산업폐기물 처리장 설치반대, 맑은물 공급, 농업정보센터 설치, 관광 의성건설,경북도청 유치등을 공약.
이어 朴부총재의 축사와 金총재의 지원유세로 연설회가 약2시간동안 진행되면서 대성황.○…영주시 선거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金俊協후보는 27일 오후 유권자들의 알권리 보장과 공명선거를 대전제로 TV토론에 참여할 것을 각후보들에게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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