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은 27일 중앙선관위에 전국구후보 46명을 등록하고 이들의 재산총액을중앙선관위에 신고했다.
이날 선관위에 신고한 신한국당 전국구후보 46명의 전체 재산총액은 9백51억3천9백만원이고 평균재산총액은 20억6천8백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전국구 후보 8번인 申榮均 前예총회장이 2백72억6천1백만원으로 가장 재산이 많았고 朴燦鍾 수도권선대위원장은 빚이 5억5천7백만원으로 가장 적었다.또 李會昌 선거대책위 의장은 12억7천1백만원을, 李洪九 선대위 고문은 29억 2천3백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민주계 원로인 金命潤 민주평통수석부의장은 28억9천2백만원, 金悳 前안기부장은 8억9천1백만원, 朴世煥 前2군사령관은 6억1천만원을 신고해 왔다고 선관위는밝혔다.
여성계 대표로 발탁된 權英子前정무장관은 7억3천7백만원, 黃祐呂 선대위비서실장은 9억6백만원, 尹源重 대표위원비서실장은 8억1천4백만원, 李燦振 한글과 컴퓨터사 사장은 32억4찬9백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신한국당 전국구후보중 재산이 50억원을 넘는 사람은 모두 5명이며, 20억원이상이 12명, 10억원이상 15명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재산이 1억원이하인 사람은 2명인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역 국회의원인 李萬燮 鄭在哲 康容植씨와 기업인 具本建씨는 공개확인서 제출로 대신했다.
국민회의와 민주당, 자민련 등 야권 전국구 후보 재산은 黨에 따라빈부의 차이를 보였다.
특히 자민련 후보의 평균 재산은 42억3천8백만원으로 9억7천만원인 민주당 의원의 4배이상.
야권에서 1백억원 이상의 재력가는 모두 4명. 특히 자민련의 池大燮 광주.전남지부장은 4백90억6천3백만원으로 여야 전국구 후보 중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자민련 朴商福후보와 金許男후보가 2백47억1천3백만원과 2백31억6천4백만원, 국민회의 전국구 1번인 鄭喜卿 선대위공동위의장이 1백55억1천5백만원을 각각 신고.
국민회의 金大中 총재는 9억4백만원을 신고했으며 민주당 전국구 1번인 李重載선거대책위 공동위원장은 11억6천8백만원을, 자민련 전국구 1번인 鄭相九부총재는 24억8천1백만원을 공개.
야권에서 재산이 50억원 이상 후보자는 8명인 반면 1억원 이하는 국민회의 8명,민주당과 자민련이 각각 2명으로 모두 12명.
특히 국민회의 金必起 삼양냉동대표는 5억1천3백만원의 빚이 있는 것으로 신고해 야권 유일의 마이너스 신고자.
1인당 평균 재산은 국민회의가 11억4천8백만원, 민주당이 9억7천만원이었고 자민련은 42억3천8백만원으로 야당은 물론 여당인 신한국당 20억6천8백만원의 두배를 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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