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학교에 재학중인 신세대 예비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종은 전문직이며 그중 통역사를 으뜸으로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정보 기관인 ㈜인턴은 최근 대학생 1천명을 대상으로 직업선호도에 대한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문직을 꼽은 응답자가 전체의 29.9%로 가장 많았다고 29일 밝혔다.
방송직을 선택한 응답자는 10.6%로 2위를 차지했으며 공무원(9.0%), 기업체(8.4%), 컴퓨터 관련직종(7.2%), 예술계(6.6%), 교직(6.2%), 광고대행사(4.2%),연구직(3.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기타 직종을 선택한 응답이 3.6%였으며 언론계 및 자영업이 각각3.4%, 금융계(1.8%), 의학계(1.6%) 등이었다.
특히 전문직 가운데 통역사가 13.5%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며 최근 한창주가가 오르고 있는 외환딜러(12.3%), 인테리어디자이너(10.1%) 등도 높은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공인회계사(8.3%), 전기.전자 및 통신기술자(7.7%), 여행가이드(7.3%), 검사.변호사(5.6%), 호텔종사 전문직(5.4%), 의상디자이너(5.0%), 항공기 조종사(4.4%), 항공기 승무원(4.4%) 등도 전문직으로 선호됐다.
한편 기업체를 선택한 대학생들은 기획실(24.7%)을 가장 가고 싶은 부서라고응답했으며 홍보실(20.5%), 전산실(10.1%), 비서실(8.7%), 인사부(7.0%) 등을 그다음으로 꼽았다.
또 방송계를 선택한 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종은 프로듀서(28.3%), 아나운서(16.9%), 보도국 기자(11.6%), 카메라맨(10.2%), 가수(6.2%)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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