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설왕설래

…국민회의 金한길선대위대변인은 29일 신한국당이 金大中총재의 경제등권론 을 색깔론적 시각에서 비난하자 신한국당에서 우리 경제를 살릴 해결책을 구하는 것은 우물가에서 숭늉을 구하는 것 이라고 반격.

金대변인은 경제등권론은 자유민주주의 기본원리중 하나이며 자유경쟁의 토대가 되는 기회의균등 원칙을 경제분야에 실현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나온 것 이라면서 획일적 분배의 평등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고 강조.

그는 신한국당은 무철학 무정견 무비전의 정책을 반성하기는커녕 경제양극화현상을 경제성장의전제로 생각해온 개발시대 경제차등지당론 의 구태의연한 미몽에 빠져 같이 잘살 기회를 보장하자 는 우리 주장에 시비를 걸고있다 고 반격.

…민주당 洪性宇선대위공동위원장은 29일 신한국당 李會昌선대위의장이 아직 개혁의지가 남아있다면 大選자금을 공개하지 않고 권력 심장부에서 대통령 측근이 수십억원씩 챙기는 金泳三정권에 남아있지 말고 총선전 신한국당을 떠나야 한다 고 주장.

洪위원장은 이날 강남甲 정당연설회에서 한때 개혁세력을 모으기 위해 함께 노력했던 후배로서우정어린 충고를 한다 며 李의장은 총선전 신한국당을 떠나야만 총선후 정치권이 개혁세력對 수구세력으로 재편될 때 개혁세력의 한 사람으로 참여할 수 있다 며 이같이 언급.그는 이어 이제 全斗煥 盧泰愚씨뿐만 아니라 이들로부터 받은 검은 돈으로 대통령이 되고 정치를 하는 3金

…올림픽축구예선 韓.日전 승리를 두고 金鍾泌자민련총재를 겨냥, 獨島문제까지 비화시키며 쾌재를 올렸던 신한국당이 金泳三대통령의 전화통화 사진으로 시상식이 가려진 때문에 여론악화가감지되자 대책없이 벙어리 냉가슴.

예선전이 시작되기 한참 전부터 예선통과와 한일전 승리가 선거에 호재가 될것이라며 학수고대해온 신한국당 당직자들은 막상 한일전을 승리했음에도 당사로 항의 전화가 빗발치고 PC통신으로

도 대통령각하 시상식 좀 봅시다 등의 비난이 줄을 잇자 당혹해 하며 국민감정을 생각지 않은청와대보좌진들의 잘못 이라고 불만을 토로.

신한국당은 또 金대통령이 崔龍洙선수와의 통화에서 페널티킥을 코너킥으로 잘못말한 것을 두고대통령의 말 실수 시리즈가 재등장할 조짐마저 보이자 가만히 있어도 호재가 될 것을 괜히 건드려서 악재가 된 것 같다 며 한숨.

씨도 모두 수구세력 이라며 이들 5명은 검은돈으로 서로 물고 물리는 관계에 있다 고 주장.

…신한국당 朴範珍후보(서울양천甲)는 29일 張學魯씨 부정비리사건, 야당의 공천헌금비리 등 정치자금을 둘러싼 부정비리와 추태를 거론하며 낡은 3金정치의 유산이라고 주장.朴후보는 이날 목동파리공원에서 열린 정당연설회에서 적어도 정치자금문제에 있어서 與野를 불문하고 도덕적으로 자유로울 수 있는 지도자는 한 사람도 없다 며 정치자금을 둘러싼 싸움은 낡은 3金시대가 끝나야 해결될 수 있을 것 이라고 주장.

…신한국당 朴燦鍾 수도권대책위원장은 30일 오전 7시부터 한시간 가량 성내 전철역앞 거리에서 洪準杓후보(송파갑)와 함께 부패추방을 약속하며 신한국당 지지를 호소.

朴위원장은 1회용 컵과 종이로 만든 자신의 전매특허 인 핸드마이크를 이용, 출근길 시민들에게

박찬종이와 홍준표동지는 신한국당의 부패를 용납하지 않고 부패공화국 추방에 앞장서겠다 고 다짐.

그는 이어 박찬종이는 부패추방을 위해 싸우고자 신한국당에 입당한 것 이라며 저는 張學魯의부정행위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 이라고 거듭 약속.

…신한국당은 29일 鄭東星여주지구당위원장이 선관위직원과 민주당당원에게 권총위협을 했다는민주당측 비난에 대해 전혀 당치않은 주장으로 적반하장의 극치 라고 반박.

奇鉉政선대위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鄭위원장은 당원모임을 갖던중 선관위원으로 사칭한 민주당 당원들의 사전에 계획된 선거부정 현장적발계획에 의해 함정단속에 빠졌던 것 이라며 그 과정에서 괴청년들에 의한 신변의 위협을 느낀 나머지 소지했던 가스총으로 간신히 위기를 넘긴 것이라고.

奇부대변인은 鄭위원장은 당시의 현장을 촬영한 사진과 관련자를 확인하여 폭행당한 우리측 당원의 진단서와 함께 선관위 관명사칭 및 불법주거침입, 공갈폭행과 집단폭행, 명예훼손혐의로 고발조치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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