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총인구 4천4백60만6천명

"대구 95년에 2백44만9천명"

우리나라 총인구는 95년 11월1일 현재 4천4백60만6천명으로 지난 90년보다 1백19만5천명이 늘어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또 빈집을 포함한 총주택수는 9백57만9천호로 90년보다 2백22만1천호가 증가했으며 빈집은 농촌인구의 도시 유입 등으로 무려 84.4%나 늘어난 36만3천호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95 인구주택총조사 잠정집계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는 4천4백60만6천명으로 이중 남자는 2천2백39만7천명, 여자는 2천2백20만9천명이었다.

통계청은 그러나 이같은 잠정집계는 조사과정에서의 누락과 중복 등 오차가 감안되지 않은 것이며 현재 약 1%의 인구가 누락된 것으로 예상돼 이를 감안한 기준인구는 4천5백18만7천명에 달할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여자 1백명당 남자의 수인 성비는 100.9로 90년의 100.7보다 약간 높아졌다.서울을 포함한 전국 6대 도시의 인구비율은 47.8%(2천1백32만9천명)로 90년의 48.1%보다 감소했으나 서울과 부산의 인구비율은 줄어든 반면 대구를 포함한 나머지 도시는 늘어 대조를 보였다.

대구의 인구비율은 90년의 5.4%(2백32만3천명)에서 95년에는 5.5%(2백44만9천명)로 약간 증가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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