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기지의 오키나와(沖繩)주둔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31일 도쿄.오키나와등 일본 전역에서 약 9만명(주최측 발표)이 참가한 가운데 벌어졌다.이날 시위를 주최한 공산당 계열의 한 단체는 이는 작년 3명의 駐日美軍이 12세된 한 소녀를 성폭행한 사건이후 최대규모 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같은 시위가 오키나와 미군기지에서 다음날에도 계속될 것에 대비, 1천5백여명의 진압경찰을 기지 인근에 긴급출동시켜 특별경계 태세에 들어갔다.
오키나와에서 미군기지로 이용되는 토지 소유자 3만2천명 중에서 2천9백37명은 사용계약 경신을거부하고 있다. 이들의 소유는 전체 미군기지의 10%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총리는 오타지사를 대신해 서명할 수 있는 법적토대를 마련했으나아직 이 공식 절차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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