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지역 11개시군 1천8백21.9㎢가 정부의 집중지원을 받는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돼 만5년을끌어온 개발사업이 금년부터 본격추진된다.
건설교통부는 1일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국토건설 종합계획심의회의 심의의결에 따라 경북북부지역 11개시군을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했다.
건교부가 지정한 개발촉진지구는 소백산지구(문경,예천,봉화)3백80㎢,산악휴양지구(영주,영양)3백29㎢,중서부평야지구(상주,의성)4백6㎢,안동호주변지구(안동,청송)4백52㎢,동해안지구(울진,영덕)2백53㎢등 5개권역이다.
이들 개발촉진지구에는 금년부터 오는 2004년까지 국비1조3백20억원,지방비2천9백90억원,민자1조3천6백30억원등 총2조6천9백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85개 사업이 시행된다.
5개권역으로 구분된 개발촉진지구는 매년 1개권역씩 순차적으로 개발계획이 수립돼 개발된다.개발촉진지구 지정과 동시에 개발계획이 승인된 1단계 소백산지구에는 금년부터 2000년까지 5년간 2천5백51억3천만원이 투입된다.
경북도는 내년부터 시행할 2단계 사업지구는 4월말까지 개발계획을 수립,건교부에 승인을 요청할계획이다. 또 나머지 권역은 단계별 계획에 따라 연차적으로 개발계획을 마련하게된다.〈池國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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