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삼성기 초중고야구대회

"고등부에서 경북고 준결승 진출"

경북고가 제5회 삼성기 초중고야구대회 고등부에서 대구고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경북고는 1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벌어진 대회첫날 경기에서 장석훈과 배재우의 효과적인계투로 대구고타선을 6안타2실점으로 틀어막아 3대2로 힘겹게 승리했다.

경북고는 3회 몸에 맞는 볼과 김무성의 2루타, 이상희의 적시타로 2점을 선취한뒤 5회 박재완의2루타로 1점을 추가, 대구고의 추격을 따돌렸다.

대구고는 1회 2사만루의 기회를 무산시켜 초반승기를 놓친데다 3대2로 따라붙은 9회 무사1,2루에서마저 득점에 실패, 패배를 자초했다.

중등부 경기에서는 경운중이 포철중을 9대2, 6회콜드게임으로 제압했고 경복중은 포항중을 5대2로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대구.경북지역 초중고 25개팀이 참가하는 이번 삼성기대회는 4일까지 시운야구장과 보조구장에서계속돼 우승팀에게 일본원정의 혜택이 주어지고 우수선수장학금도 지급된다.

〈김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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