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하철공사가 최근 달서구 상인동 종합사령실 외부공간을 지역민을 위한 공원으로 개방,시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지하철공사는 당초 계획과 달리 주변 외부공간의 담장을 허물고 넓은 잔디광장을 조성하는 한편 느티나무등 녹음수와 벤치.파고라등을 설치, 휴식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이 야유회를 즐기거나야외혼례를 올릴 수 있도록 했다.
종합사령실 부근 잔디광장의 경우 당초 테니스장으로 계획됐으나 넓은 면적의 이용과 조경분위기 조화를 위해 다목적 광장으로 조성됐다.
지하철공사 건물의 조경설계를 맡았던 경주대 조용기 교수(조경학)는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공공기관이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이같은 방안을 강구하게 됐다 고 밝혔다.
한편 지하철 종합사령실 외부공간은 조경계획 변경에 따라 종합사령실 부근 4천6백여평 부지에소나무등 교목 18종, 영산홍등 관목 12종을 포함 총 1천8백여그루의 나무숲이 조성돼 있으며 파고라 2개, 벤치 36개가 설치돼 있다.
〈金炳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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