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투자신탁이 4월부터 투자자문업을 시작하고 전직원을 대상으로 증권연수에 나서는 한편 올하반기에 4백억원 증자를 신청해 97년 상반기중 자본금을 1천억원으로 늘리는등 증권사 설립을위한 행보를 구체화 하고 있다.
동양투신은 4월중 증권감독원에 투자자문업 등록을 신청, 투자자문팀을 구성해 투자자문업을 시작한다. 투자자문업은 우선 채권투자 자문에 특화, 기업인지도및 이미지를 높여 신규고객을 창출하는데 역점을 두게된다.
동양투신은 또 증권사 설립에 대비해 지난해말 신동양증권 상표를 등록한데 이어 4월부터 전직원을 대상으로 증권연수를 실시한다.
동양투신은 이와함께 올 하반기 재경원에 4백억원 증자를 신청, 97년 상반기중 자본금을 1천억원으로 늘려 증권사 설립을 위한 요건을 모두 갖추기로 했다.
이에따라 97년이후 증권사를 설립하면 동양투자신탁은 신동양증권, 동양투자신탁운용회사, 동양투자자문회사등 3개사로 늘게된다.
동양투신 李鎬洙사장은 97년까지 증권사 설립을 위한 제반여건을 갖춰두고 증시 상황등 제반여건을 봐가며 설립시기를 정할 계획 이라며 우선 직원들에 대한 교육등 경쟁력을 갖추는데 주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
李사장은 또 올초 3백억원 증자 성공에서 증권업 진출의 교두보는 확보됐다 며 증권사 설립을계기로 지금의 1개사가 3개사로 늘게 되면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마련된다 고 덧붙였다.
〈崔在王기자〉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