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환경 안테나

"철새이동보호 국제 협정"

○…시베리아와 북극으로 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통과해 호주로 이주하는수백만 마리의 철새들이 최근 발표된 동아시아-호주 물새 보호망협정에 따라안전통과를 보장받게됐다.

이 보호망 협정을 주도하고 있는 아이언 캠프벨 호주상원의원은 동아시아-호주의 철새 통로는 이주하는 물새의 국제적 4개 주요 통로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물새들이 쉴 수 있는 습지대의 보호 지역이 없으면 철새들은 연례적인 긴여행을 할수없다고 지적하고 물새 이동로에 따라 위치한 호주, 일본, 중국, 영국,필리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그리고 뉴질랜드 등 8개국이 물새를 위해 국제적 중요성을 지닌 23개 습지대를 물새 보호망 협정에 포함되도록 제의했다고밝혔다.

○…영국 스코틀랜드 벤베쿨라섬에서는 지난 18개월동안 암발생이 3배나 증가,의사들이 체르노빌 원전사고 후의 오염된 음식물 섭취와 관련되었을 가능성이있는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고 영국의 인디펜던트지가 보도했다.

지난 86년 4월의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사고 이후 방사능 구름이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스코틀랜드까지 퍼져 나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사고 후 1천8백명이 살고 있는 벤베쿨라섬에서는 양과 조개같은 동물들이상당히 높은 방사능 수준을 보였었다.

○…중국 임업부는 희귀동물인 사자코(들창코) 원숭이 2백마리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 雲南省 원시림에서의 벌목을 중단하도록 명령했다고 차이나데일리지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雲南省 데킹郡당국은 예산적자 8백만元(1백만달러)을 충당하기위해원시림 1백㎢를 벌목할 계획이었으나 임업부는 현지에 조사단을 파견한뒤 이지역이 희귀동물인 사자코 원숭이의 서식지이므로 벌목을 중단하도록 명령했다고전했다.

雲南省은 중국 최대의 열대다우림지역이나 49년 공산정권이 들어선이후 고무나무 재배와 화전농사로 열대다우림의 절반이상이 손실됐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