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환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소속팀인 프로축구 일화를 떠난다.89년 창단감독으로 일화 사령탑에 올라 지난해 사상 최초로 정규리그 3연패위업을 달성한 박감독은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1일밤 구단 사무실에서 박규남단장과 단독 면담을 가졌으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고밝혔다.
박씨는 96시즌 연봉협상이 지연돼 오던 중 3년우승 보너스는 물론 지난 94년계약을 연장하면서 받지못한 재계약금 등이 타결되지 않아 팀을 떠날 뜻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종환감독은 당분간 국가대표팀 운영에 전념, 오는 5월 AC밀란과 유벤투스전에 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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