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소프트웨어 개발동아리(영남대 CNSI)

영남대학교 기계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소프트웨어개발동아리 CNSI(컴퓨터앤 시뮬레이션). 일년에 수백만원을 벌고 그만큼 프로그램개발에 투자하는 잘나가는 동아리이다.

CNSI는 올해 영남대 전국대학생 공학분야 소프트웨어 공모전에 3차원TRUSS(건설현장의 대형뼈대구조물)해석용 프로그램 을 출품해 대상을 차지,

펜티엄PC와 레이저프린트를 부상으로 받았다. 또 지난해 9월 삼성명인전에 인공고관절 시술용프로그램을,태창소프트웨어공모전에 마이그래프(그래픽작성기프로그램)를 출품해 고액(?)의 상금을 벌어들였다.

앞서가는 동아리의 명성에 걸맞게 학교측도 재정지원 등 다방면으로 도와주고있어 타동아리의 질투까지 받고 있기도 하다.

CNSI는 현재 15여명이 4개팀으로 나뉘어 스스로 벌어서 교육용 소프트웨어 개발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프로그램하나 완성에 6개월이상을 투자하면서 자료수집과 이론공부에다 프로그램짜기까지 밤낮을 고군분투, 노력만큼 성과가 좋아신바람이 나 있다.

여세를 몰아 올해 2개의 교육용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몽타쥬를 입력, 인물완성도를 높이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연상기억장치와 열전달해석용 유관요소프로그램이다.

신동우군(기계공학과 4)은 학생신분에 맞게 수업중에 배운 이론을 그대로 실천하는 과정이지 상업용소프트웨어 개발은 아니다 고 말했다.

CNSI는 취미 여가위주로 흐르는 지금의 동아리추세에서 벗어나 공부하고 연구하는 동아리를 지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제철군은 2년간의 동아리활동으로 전공지식 컴퓨터 시뮬레이션능력이 저절로 길러졌다 며 의미있는 대학생활을 위해 전공이외의 전문적인 지식습득을해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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