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단신

이형택-이종민組 패배데이비스컵 테니스

한국이 남자테니스 국가대항전인 96데이비스컵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1그룹 준결승 뉴질랜드전에서 2승2패를 기록, 마지막 단식에서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됐다.

7일 장충코트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윤용일(삼성물산)이 단식에서 역전승했으나 복식의 이형택(건국대)-이종민(미UCLA 입학예정)조는 역전패 했다.

이로써 한국은 4단식.1복식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2승2패를 기록, 8일 오전 11시에 열릴 마지막 단식에서 이형택이 브레트 스티븐을 꺾을 경우 본선 플레이오프 전에 진출하게 된다.◇이틀째 전적

△단식

윤용일 3-1 스티븐 다운스

△복식

브레트 스티븐 3-1 이형택

알리스테어 헌트 이종민

칼루이스 올 첫 우승

올림픽출전 가능성

미국 육상스타 칼 루이스가 올해 첫 실외육상대회100m에서 우승, 애틀

랜타올림픽에 출전할 가능성을 보였다.

올해 34세의 노장 루이스는 7일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한 경기에서 평소처럼 스타트가 느렸지만 트레이드 마크인 막판 스퍼트를 유감없이 과시하며 10초10을 기록, 존 드루먼드를 0.01초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루이스는 또 애틀랜타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는 뜻을 강하게 내비치면서 100m, 200m, 멀리뛰기등 3종목 올림픽대표선발전에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전권을 따낼 경우 4번째 올림픽 출전을 기록하게되는 루이스는 체중을 전혀늘리지 않고도50%의 근력을 강화하는 특수훈련을 해왔다 고 말했다.

케임브리지大 승리

영국명문대항 조정

올해 1백42회째를 맞는 영국의 양대 명문대학인 옥스퍼드-케임브리지대대항 조정경기에서 케임브리지대가 4년연속 승리를 거뒀다.

케임브리지는 7일 영국 런던 템스강의 푸트니교에서 모트레이크까지 6.7㎞구간을 16분58초에 도달해 옥스퍼드를 7초차로 따돌렸다.

케임브리지는 팀간 역대전적에서 73승68패로 앞서고 있다.

옥스퍼드-케임브리지간 대결을 보기위해 강가에는 10만여명의 관중들이 운집했고 레이스장면이전 세계 1백60개국으로 중계돼 4억명의 시청자들이 흥미있게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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