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藥이요 아는게 病이라 한다. 이런 속담은 얼마든지 있다. 가장 즐거운 생활은 아무것도모르는데 있고 無知는 幸福이라고까지 추긴다. 들으면 천국이던 것이 보면 지옥이 된다고도 한다.그래서 蘇東坡도 인생에서 學識이 憂患의 시작이라고 했던 모양이다. ▲그러나 지금은 무엇을 모르고서는 한치앞을 볼수 없다. 文盲시대에서 컴盲시대로 달라지고 있다. 산수 좋고 인심 좋아 사는게 맑은 바람 같았던 농경시대에는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이었지만 사람입은 없고 컴퓨터가말하는 정보화시대에는 모르고서는 바보가 된다. 알아야 산다는 생존을 위한 경쟁이 치열한 것이다. ▲우리정부 수립이후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사람은 6만명 가깝다. 그중 의학박사가 40%를 차지하고 국내박사가 외국박사의 4배가량 많았다고 한다. 교육부가 48년부터 95년 2월말까지 조사한 결과로는 인문계 1만1천여명 자연계 3만4백여명으로 국내박사가 명예박사를제외하고 4만명을 넘었고, 외국박사가 1만2천여명으로 모두 6만명을 육박한다는 것이다. ▲쉬운말로 金박사, 李박사 하지만 그 학위를 취득하기까지의 과정은 쉽지않다. 뼈를 깎는 忍苦가 없고는목표에 도달할 수 없다. 분야에 따라 다르긴해도 검은 머리에 흰눈이 내려야 겨우 자리에서 일어나게 된다. 6만명, 우리에게 소중한 재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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