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증시전망

"유동성 확대...금융場勢 기대"

지난주의 증권시장은 4월1일 외국인한도확대로 인해 큰 폭의 거래량증가와 더불어 시장자생력을찾아간 한주였다.

외국인 한도확대를 전후하여 강세를 보였던 블루칩군과 은행주 등은 매물출회가 점차 강화되며하락추세를 보였고 중소형 개별종목중심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총선전까지는 증권당국의 강력한 시장부양의지로 인해 비교적 견조한 소강상태속의 조정국면이이어지는 동안 일반투자자매도분 약 7천억원의 50%정도는 순유출되고 나머지는 재투자용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여 향후장세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근 시장흐름은 질서정연함을 보여주며 단순저가주, 내수관련주, 실적호전주로 이어지며 고른상태를 보여주었지만, 상승종목과 종합주가지수가 같이 축소될 것으로 보여진다.그러나 이례적으로 4월의 자금잉여상태가 이어지고 있고 그동안 부족했던 증시내 유동성이 외국인한도확대로 다소 회복되어 일정시점이 지난후 금융장세출현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를 전제로 금주에는 상승폭이 큰 종목은 매도하고 조정폭이 큰 종목은 저점매수하는 투자자세가 요구된다.

4월의 증시내 이슈가 될만한 테마는 PCS 및 TRS사업자 선정과 관련한 정보통신관련주, 업황호전이 예상되는 건설주, 선거특수가 예상되는 내수주, 중국관세인하로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유화주등이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런 종목을 분석하여 하락때마다 저점분할매수후 보유하는 전략이 금주에는 유효할 것으로 생각된다.

장석태〈조흥증권 대구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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