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은 제15대 총선과 관련 9일 현재 까지 모두 86명의 선거사범을 적발, 이중 4명을 구속하고 8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은 이 가운데 6명을 기소하고 2명은 불기소, 2명은 타 지역에 이송했으며 나머지 76명에 대해서는 수사중이다.
이번에 입건된 선거사범을 정당별로 보면 무소속이 48명으로 가장 많고 신한국당 21명, 자민련13명, 민주당.무당파 각 2명등이다.
적발된 선거사범은 대부분이 후보들이고 일부는 선거운동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이같은 단속 실적은 과거 선거에 비해 아주 미미한 것으로 외견상 선거사범이 줄어든 것으로 보이나 단속 자체가 미온적이었다는 자체 지적도 나오고 있다. 검찰은 선거 당일까지 불법 선거운동이 극심할 것으로 보고 단속 요원을 총동원, 막바지 선거 사범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邊齊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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