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회사 못믿어서야 …포철신주택단지 입주자 4백여명이 8일 오전부터 지난해 입주한 효자그린아파트의 가구당 대지지분에 이의를 제기하며 집회를 계획하는등 단체행동에 나서자, 회사측은 선거를 볼모로 한 집단이기주의로 풀이하면서도 적잖이 당황.
입주민들은 아파트 동별로 건물주변 면적이 다른데도 회사측이 전체 단지면적에 아파트호수를 나눠 일괄적으로 토지지분을 결정한 것은 형평에 어긋난다며 개별지분조정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에 대해 회사측은 선거라는 시기적 특수성을 노린 억지 라며 직원들이 회사를 이해하지 못하면 도대체 누구를 믿겠는가 라고 탄식.
주례요청에 업무지장
…洪淳弘군위군수는 결혼 시즌을 맞아 주민들의 주례요청으로 휴일에도 제대로 쉴수없는 실정이라고 전언.
洪군수는 민선군수여서 주민들의 주례요청을 거절 할수없는 실정 이라면서 휴일이면 2~3건의주례로 인해 개인 시간을 갖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있다 고 토로.
이로인해 사실상 본업무에도 상당한 지장을 초래하고있다면서 가급적 군수에게 주례 요청은 삼가해주었으면 하는 눈치를 보여 주민들은 인기와 일 두가지중 하나를 스스로 선택해야 하는 것 아니냐 고 일침.
농협측 강요는 않았다
…농협경주시지부가 일반대출을 해주면서 적금권유를 지나치게 해 경주시민들은 누구를 위한농협이냐 고 반발.
농협을 찾아 3천만원을 대출받으려면 월75만원씩 불입하는 3년짜리 정기적금가입을 강요하고 있다는 것.
농협관계자는 거래기여도가 없을 때 적금을 권장하고 있으나 강요는 하지 않고 있다 고 변명.
전국 획일시행은 문제
...현행 4월5일 식목일을 3월 중순께로 앞당겨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
경남산림연구소와 지역묘목전문가들은 남부지방의 경우 나무뿌리의 활착과 생장조건 등의 최적기는 3월15~20일로 이때 심은 나무가 생존율도 가장 높아 나무심기에 제일 적기라고 설명.이에따라 식목일을 현행처럼 전국적으로 4월5일로 같이 시행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지역실정에맞게 일자조정이 바람직하다고 부언.
尙州산대 종합대 승격을
…상주산업대학교 비상대책위원회는 종합대학 승격주장 등의 내용을 담은 대시민호소 유인물을배포.
이들 학생들은 시위와 유인물 배포를 통해 연간 2백50여억원의 돈이 학생들에 의해 상주지역에풀려 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지만 이 지역엔 변변한 기업체가 하나도 없어 산업대학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못하는 등 대학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종합대학승격이 절실하다고 강조. 3류대학이란 불명예를 해소키 위해서는 시민들의 협조가 아쉽다 는 학생들은 총선후보자들에게도 이를 해결해 줄 것을 호소하는 등 순발력(?)을 과시.
浦項 총선을 앞두고 행정기관과 경찰의 단속이 느슨해짐에 따라 각종 유흥업소의 탈법, 변태영업이 활개치고 있다.
최근 포항지역에서는 시내 음식점, 술집들이 각종 탈.불법영업을 일삼고 있으나 거의 단속을 않고있는 실정이다.
포항지역 노래연습장이나 단란주점들은 미성년자를 출입시키거나 술을 팔고 접대부를 고용하는등불법영업을 일삼고 있다.
또 룸가요방등 상당수의 유흥음식점들도 시간외 영업이나 미성년자고용, 업태위반등 불법영업을하고 있으나 경찰이나 시의 단속은 전무한 실정이다.
이와함께 각종 음식점, 다방, 목욕탕, 이.미용소등 서비스 업소들에 대한 지도.단속행위도 거의 이뤄지지않고 있다.
포항시 북구 죽도동 ㄱ룸가요방 주인 이모씨(35)는 요즘 대부분의 업소들이 밤12시이후까지 영업을 하고 있으나 단속은 거의 없는 실정 이라고 말했다.
〈林省男기자〉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이낙연 "'줄탄핵·줄기각' 이재명 책임…민주당 사과없이 뭉개는 것 문화돼"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