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효성가톨릭대 탁구팀이 올해 첫대회인 제14회 한국대학탁구연맹전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쾌조의 출발을 시작했다.
효성가톨릭대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여상체육관에서 개최된 이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한남대를4대2로 가볍게 누르고 정상을 확인했다. 효성가톨릭대는 지난해 전국체전 결승에서도 한남대와맞붙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었다.
효성가톨릭대는 또 오는 9월말쯤 호주에서 열릴 예정인 제11회 세계대학생탁구선수권대회 파견1차 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에서 정지영.지현숙.김성희.이지영 4명이 16강 진입에 성공, 2차 선발전에 참가할 자격을 얻었다.
오는 6월 10강이 겨루는 3차 선발전이 끝나면 4명의 한국대표팀 중 2~3명이 대구효성가톨릭대선수들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전윤수 교수는 운동선수들도 반드시 정규수업을 마친뒤 훈련해야 한다는 학교방침에 따라 하루연습시간이 2~3시간에 불과한 것이 약점이지만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운동부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책임지고 있는 김순동 학생처장 역시 탁구팀은 82년 이후매년 전국대회 우승을 기록해 온 우리대학의 자랑 이라며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지만 선수들과지도교수의 노력을 뒷받침 할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 덧붙였다.
〈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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