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코리언리그 농구

"삼성전자 회생"

몰락한 농구명문 삼성전자가 96코리언리그 남자실업농구연맹전 1차대회에서 기아자동차를 꺾고 2연승을 올렸다.

95-96농구대잔치에서 사상 처음으로 8강진출에 실패했던 삼성전자는 8일 제주한라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4일째 풀리그 2차전에서 허재, 김유택, 한기범이 여전히 벤치를 지킨 기아자동차를 89대70으로 꺾고 2승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중앙대를 졸업한 신인 김희선이 30점을 넣어 기세를 올렸고 농구대잔치 동안 기대이하로 부진했던 슈터 양경민(21점)이 3점슛 6개를 성공시키는 등 달라진 면모를 보였다.기아자동차는 2진급 센터 전수훈이 24점을 넣어 체면치레를 했으나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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