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徐芝月씨가 未堂 徐廷柱 시인의 자필을 자선해 묶은 未堂 徐廷柱 肉筆詩選 (두문산방 펴냄)을 재발간했다.
미당 서정주 육필시선 은 지난 75년 미당의 회갑 기념으로 이어령교수가 문학사상사에서 3백부한정판으로 발간했는데 지난 3월 서정주 시인의 대구 문학강연회를 기념, 7백부 한정판으로 재발간케 된 것.
이번 육필시선은 표지 묶음을 초판본 그대로 수실로 일일이 꿰어묶은 수작업을 했으며 앞표지엔서정주 시인의 자화상을, 뒷표지에는 하늘이 하도나 고요하시니, 난초는 긍금해 꽃피는 거라 는난초 라는 육필시를 새로 넣었다. 전북 고창 선운사 입구에 세워진 서정주 시비의 시 선운사 동구 도 탁본 수록했다.
제 1부 근작시 , 제 2부 동천 , 제 3부 신라초 , 제 4부 국화 옆에서 , 제 5부 귀촉도 , 제 6부 화사 등의 순으로 총 1백62 페이지에 55편의 대표시를 담았다. 연락처 (053)626-2565(대일서점).
한편 대구시인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서지월씨는 8일~9일 양일간 전북 고창 선운사 및 질마재 일대 문학기행을 미당 서정주 시인과 함께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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