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북한군이 비무장지대에서 군사분계선을 침범할 경우 교전규칙에 따라 즉각 조치키로 했다.
육군은 尹龍男 육군참모총장이 9일 오전 야전군 사령관 및 육군본부 참모를 긴급 소집해 각급부대 지휘관의 소신있고 단호한 부대지휘 및 상황대처를 강조하고적이 군사분계선 남쪽으로 한발짝이라도 들여놓을 경우 교전규칙에 의거 즉각 조치토록하라 는 강력한 지시를 하달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우리군의 교전규칙에는 북한군이 월경할 경우 일단 경고한 뒤 북으로 복귀하지 않을 경우 사격을하도록 돼있어 육군총장이 이같은 지시를 내리기는 매우 이례적인것으로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대응한다는 군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주목된다.
이와 함께 해군은 安炳台 해군참모총장이 7일 백령도 등 서해 5개도서 부대장에게 전화를 통해유사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安총장은 지난 5일 해군본부 참모부장 등이 참여한 주요 관계관회의를 소집, 해상에서 발생될 수 있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해군차원에서 강력히 응징할 것 을 지시했다.이밖에 李光學 공군참모총장은 8일 공군작전사령부를 방문, 裵洋一 작전사령관에게 확고한 공군작전 대비태세를 갖추도록 지시했으며 이어 駐韓 美 제7공군사령관을 만나 韓美연합 공군의 대비태세를 공고히 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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