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올해 산업현장에서 공통적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기술개발을 위해 신규로 지원할 1백13개 공업기반기술 개발사업 세부기술분야를 9일 확정.공고했다.
이번에 공고된 신규지원 대상분야는 지난해 수립한 산업기술개발 5개년계획 의 1차년도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올해 1~3월 기간 중 2백41개 기관 및 업체와 6백45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우선순위를 조사한 결과를 반영했다.
분야별로는 기반기술 부문에서는 비철계 용접재료개발 등 22개 세부기술 분야, 산업기계 부문에서는 고효율 연마기술개발 등 13개 분야, 일반기계 부문에서는 적외선 광학부품 설계 및 제조기술개발 등 9개 분야가 확정됐다.
또 화학부문에서는 가스사출성형기술에 의한 고분자제품개발 등 15개 분야가, 생활.섬유 부문에서는 고기능.고감성 방적사 및 제품개발 등 14개 분야가 확정됐다.
전체 신규지원 대상 중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을 위한 기술은 58개(51.3%), 공통적 기반기술은 45개(39.8%), 공정혁신기술은 10개(8.9%)다.
통산부는 전체기술 중 79개 기술(69.9%)이 중소규모의 투자재원을 가지고도 개발과 생산이 가능한 기술로 보여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고된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나 기관은 오는 5월27일부터 6월1일까지 생산기술연구원 부설 산업기술정책연구소에 신청해야 하며 생산기술연구소는 오는 16~19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15개 지역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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