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학계가 21세기 지구 환경보전의 철학적 방향 설정을 위한 국제학술심포지엄, 4~5세기대 韓日고고학, 글로벌 시대 韓中 경제협력방안 등 굵직한 국제학술대회를 잇따라 마련한다.
계명대 철학연구소(소장 백승균)는 21세기 인간과 글로벌 에코토피아 를 주제로 獨逸.日本.크로아티아공화국.한국 등 4개국 학자 10여명을 초청, 국제 학술심포지엄(29일~5월1일, 계명대 성서캠퍼스)을 연다. 2천년대 생태계 위기를 막고지구 환경 보전을 위한 철학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이 심포지엄에 아르노 바루치(독) 세베린 뮬러(독) 아리푸쿠(일) 추네토시(일) 바리시치(크), 임홍빈교수(고려대) 최신한교수(한남대) 이진우교수(계명대교수) 등이 주제를 발표한다.
대구.경북경영학회(회장 서인덕)는 대구.경북 중소기업 애로타결을 위한 국제심포지엄 을 5월11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가진다. 모모야마대 쇼야 구니유키,대판산업대 쥬다 모리유키, 중경여자대 고게다니 도미오, KDI 박준경박사, 계명대 정기숙교수 등 5명이 주제 발표에 나서며, 동시통역된다.
영남고고학회(회장 김종철)는 일본 九洲고고학회(회장 小田富士雄) 회원 2백70여명과 함께 한일고고학대회를 7월26일부터 8월1일까지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개최한다. 4~5세기대 한일고고학 을 주제로 한 이 학술대회에서 한일 고분시대 인골관계 (田中良之) 두부장신구 (宇野愼敏) 고대 한일 마구 (김두철)4~5세기대 고고학상의 차이 (이희준) 고령 지산동 고분군 발굴조사 (박승규)등이 발표된다.
경북대 철학과(과장 신오현)는 서양철학자이면서 老.莊사상 등 동양철학에 대한연구도 활발한 귄터 볼파르트교수(독 부퍼탈대) 초청강연회(5월14일)를 마련한다. 이 대학 경제경영연구소(소장 손병해)는 10월에 일본 고베대에서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일 중소기업협력방안 에 대해 강연회를 갖고, 11월에는 글로벌 시대의 한중 경제협력방안 을 주제로 한 제2회 한중 국제투자 심포지엄을통해 두 나라간 경협의 중요성과 규모 증가에 대한 대비책을 모색한다. 경북대는 개교 50주년을 기념, 28회의 국제학술대회를 열 예정이다.
영남대 사회과학연구소(소장 서인덕)는 경영기술관리를 주제로 한 해외학자 초청세미나를 구상중이며, 국제동아사상연구회(회장 최재목)는 8월경 중국 청화대에서 학술세미나를 가질 움직임이다. 대구효성가톨릭대 산업경영연구소(소장 윤재곤)도 회계학자 노병탁교수(미 퍼듀대) 초청강연회를 5월중에 가진다.
〈崔美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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