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르몽드지는 한국의 총선을 하루 앞둔 10일 김영삼대통령의 두가지삶 이란 제하의 심층기사를 11면 한면 전체를 할애 크게 보도했다.
르몽드는 동경특파원 필립 퐁스發 이날 기사에서 김대통령은 군사체제와 그들의 스캔들에 가담한후 한국을 민주화했는데 이번 총선은 개종한 사람으로서의 그의 이미지가 정치 줄타기 곡예사로서의 이미지보다 더 강한지를 판별해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과거의 오류를 바로잡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김대통령이 광주학살사건의 책임자들과 한배를 탄이유 역시 명확히 밝혀야만 한다고 밝혔다.
르몽드는 선거와 관련, 최근 북한의 판문점도발은 이사태에 불안을 느끼는 유권자들로 하여금 정부여당을 지지하는 표를 결속시키는 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밖에 이신문은 김대통령의 정치역정과 함께 김대중씨와의 라이벌 관계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사람들은 김대통령이 김대중씨에 대한 콤플렉스를 겪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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