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박찬호가 美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빛나는 2승째를 올렸다.지난 7일 시카고 원정경기에서 한국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메이저리그 승리투수가 됐던 박찬호는12일(한국시간) 홈에서 벌어진 플로리다 멀린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 5회까지 1안타 무실점,삼진 6개,볼넷 3개로 호투해 2번째 승리를 안았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개막전이후 5승6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달리고 있다.다저스는 박찬호를 포함해 6회부터 구원등판한 데런 홀과 토드 워렐 등 3명의 투수가 플로리다를 산발 4안타로 막는 한편 4회에 마이크 피아자와 에릭 카로스의 집중안타로 4점을 뽑아 결국5대0으로 완승했다.
이날 시속 1백55㎞를 웃도는 강속구를 선보인 박찬호는 5이닝 동안 19타자를 상대로 94개의 볼을던져 스트라이크 55개를 잡아내고 볼넷을 3개만 허용해 한층 안정된 제구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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