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공기업민영화를 서둘러 추진, 여기서 나오는 돈을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사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앞으로 우리경제의 체질강화를 위해 금리, 물류비용, 임금, 지가 등을 낮추고 정부를포함한 우리 사회의 저효율구조를 개선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정부는 12일 오후 羅雄培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 주재로 총선이후 첫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번 선거에서 정국안정의 기틀이 마련됐다고 판단, 그동안 추진해왔던 경제 안정기조를 바탕으로우리 경제구조를 선진국형으로 바꾸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羅 부총리는 특히 물류비용을 안정시키기 위해 SOC에 대한 중점투자가 필요하다면서 공기업민영화를 가급적 앞당겨 여기서 나오는 자금을 SOC 투자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羅 부총리는 공기업민영화에 대한 시기와 방법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정부는 오는 6월말까지 SOC 투자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어서 그동안 증시사정 때문에 연기됐던 1조6천억원 수준의 한국통신주와 3천억원대의 국민은행주의 매각이 조만간 가시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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