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선거투.개표-이젠 전산화해야

"막대한 인력.예산.시간낭비"

인력.예산 낭비와 무효 투표 방지책이 없는 현행 투.개표 방법을 전산 또는 기계식 투.개표 로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현행 기표식투표 와 집중식개표 에는 국회의원 선거구마다 각 시.구.군 선관위는 1백~1천여명의인력과 경비가 동원되고 기표착오로 인한 무효투표, 개표시간 장기화등 문제점을 안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대해 일선 선관위직원등 투표용지 OMR카드화 투표장에서의 전산개표 기계식투표 등선진국형 투.개표 방법 도입으로 무효표 발생, 집계 혼란등 단점을 해소해 나가야 한다는 주장을펴고있다.

미국 일부지역의 경우 투표소에 설치된 기계 버튼 가운데 지지하는 후보의 번호를 누르는 기계식 투표 방법을 사용, 사표를 방지하고 집계에 신속.정확도를 기하고 있다.

또 일본.독일 등에서도 유권자들이 투표용지에 표시된 후보란의 지지자게 기표한 서명한 투표 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종료 후 투표소에서 전산집계 처리하는 투.개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한편 일선 선관위에서는 지난해 6.27지방 선거를 앞두고 투표장에서 개표, 전산화 하는 선거사무방법 도입을 중앙선관위에 요구한 바 있으나 받아들여 지지 않았다.

〈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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