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4당은 이번 총선에 나타난 세대교체등 결과를 토대로 한 민의를 반영하고 당체질은 변화하기위한 당체제 정비, 당쇄신 작업에 나선다.
신한국당은 金泳三대통령의 집권후반기 국정운영기조의 적극 뒷받침과 내부결속차원에서 당정개편에 변화와 개혁 세대교체 뜻을 반영키로 했으며 국민회의.민주당등 야권은 선거부진에 따른 내부정비를 추진한다.
신한국당 姜三載사무총장은 당체제개편과 관련 12일 15대 국회개원전인 5월쯤 주요당직개편이있을 것 이라고 말했으며 李會昌선대위의장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당은 동참을 원하는 모든사람들에게 문호가 열려있다 고 말해 무소속영입 등을 통한 당정비후 체제개편이 있을 것을 시사했다.
국민회의는 12일 선대위긴급운영위원회를 열어 수도권 참패 등 총선패배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으며 16일쯤 계획된 당선자대회후 중앙선대위를 실질적으로 해체하고 정상당무에 복귀한다.국민회의는 총선결과 金大中대표의 대권재도전에 상당한 무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체제 대수술은 물론 金총재의 향후 거취를 포함한 중대한 결단이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자민련은 15일 당선자대회를 겸한 선대위해단식을 가진 뒤 조만간 체제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金鍾泌총재는 12일 기자간담회에서 여소야대는 국민의 준엄한 경고 라고 말하고 향후국정논의를 위해 여야영수회담을 제의하는 등 캐스팅보트를 쥔 원내 제3당으로서 주도권확보 움직임을 가시화시켰다.
한편 총선에서 패배한 민주당은 15일 오전 金元基 張乙炳공동대표가 참석하는 중앙선거대책위 전체회의를 열어 총선결과를 평가하고 당체제정비를 논의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李基澤고문과 金元基공동대표가 낙선함에 따라 張乙炳공동대표, 李富榮최고위원들 중심으로 전당대회를 열고 집단지도체제를 단일지도체제로 전환하는 방법 등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金美羅.李東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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