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경주시민들은 4.11총선에서 여당후보가 갑.을선거구에서 모두 탈락하자, 현안사업이 물건너간 것 아니냐 며 걱정.

경마장조기착공, 고속철도확정노선 고수등 현안사업은 선거기간동안 여당후보들이 공약한 사항들인데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기 때문.

시청 간부는 두분의 무소속 당선자도 이 문제를 공약으로 내걸어놓고 있지만 집권여당이 아닌이상 기대할 수 있겠느냐 며 걱정스런 표정.

시장 밀어붙이기 반신반의

○…총선이 끝남과 동시에 구청폐지문제가 포항시 공무원들 사이에 최대 관심사로 다시부각되자,또다시 좋지않은 소문이 무성.

시청과 구청간부는 물론 일부 하위직원들조차 업무는 뒷전인채 벌써부터 인사줄대기에 온통 혈안이 되어있다는 소문.

북구청의 한 간부는 시장이 구청폐지를 밀어붙이고 있지만, 대다수 직원 및 시민들이 부정적인시각인 만큼 잘 되겠느냐 고 아전인수식으로 해석.

산불때문에 휴일도 없어

○…주말인 13일 오후 칠곡군 가산면 석우리 일대에 산불이 발생하는 바람에 4.11총선관리로 지친 군산하 공무원들은 쉬지도 못하고 산불진화 작업에 동원.

이 불은 군위군 효령면 고곡리 일대로 번져 밤새도록 타다 14일 오전8시쯤 꺼졌는데, 군위군지역으로 산불이 번졌지만 원인제공자인 칠곡군청 직원들이 동원돼 진화에 나선것.직원들은 가뭄탓인지 산불이 잦아 휴일도 제대로 못찾아 먹겠다 고 투덜.

조례제정위해 용역 발주

○…경남 창원시가 색깔있는 도시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어 관심.

우리나라 최초의 계획도시인 창원시는 최근 시가지 전체 색깔을 조화있게 가꾸기위해 업무전담부서를 설치하고 도시경관 조례제정을 위해 용역을 발주했다 고 발표.

또 이달말까지 주요간선도로변의 건축물과 다리등 공공시설물부터 주변경관과 시각적인 조화를이룰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고 있어 시민들의 기대가 고조.

광역시 승격땐 선거복 터져

○…울산시가 내년 상반기중 광역시로 승격될 경우 시장선거를 다시 해야 하는 지방자치법 제89조에 대해 시민들은 비상한 관심.

울산시는 오는 6월말까지 광역시 승격을 입법화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광역시 승격이 유력.

따라서 광역시 승격이 확정되면 울산시는 국회의원선거에 이어 시장선거, 대통령선거등 잇단 선거열풍에 휩싸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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