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동지역 긴장고조

"이,4일  레바논공습"

親이란 회교단체인 헤즈볼라의 대 이스라엘 테러에 대한 보복으로 레바논에 대한 대대적 공격을 감행하고 있는 이스라엘 전폭기들은 14일 베이루트 남부지역등 헤즈볼라 거점과 레바논 북부지역에 있는 팔레스타인 난민수용소에 대해 연 4일째 대대적인 공습을 감행했다.

전폭기들은 이날 공격에서 특히 베이루트 외곽의 발전소와 시리아 접경지역에 있는 헤주볼라 라디오 방송국의 안테나도 폭격했으며, 이스라엘측은 레바논내 민간시설에 대한 공격도 불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헤즈볼라 게릴라들은 이스라엘 북부지역에 20분마다 한발씩의 로켓공격을 계속해하고있으며, 이스라엘에 대한 자살폭탄 공격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중동의 긴장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우려된다.

이스라엘 전폭기들은 또 남부 레바논의 안전지대 에 인접한 헤즈볼라 거점 나바티예 마을 교외와 티레港 인근 지브케엔 마을, 베카 계곡 동쪽의 남서부끝에 위치한 3층건물을 폭격했다고 레바논 보안소식통들이 전했다.

이스라엘 전폭기들은 또 베이루트에서 북쪽으로 70㎞ 떨어진 레바논 제2의 도시 트리폴리 북쪽끝에 위치한 팔레스타인 난민수용소에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팔레스타인 소식통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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